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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fication

편입 합격 후기: 시험 1달 전 상위 70%에서 경희대 합격까지(1차 중앙대 제외 한양대 등 전부 합격)

by 거대웅 TitanBear 2026. 7. 5.

기출 → 개념 → 다시 기출, 이 순서가 합격을 만들었다

편입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개념부터 완벽하게 끝내라”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여러 대학에 합격하면서 느낀 결론은 조금 달랐습니다.

편입은 개념 시험이 아니라, 기출을 통해 출제자의 패턴을 읽는 시험에 가깝습니다.

저는 편입 준비를 하면서 경희대학교에 합격했고, 건국대학교, 세종대학교, 국민대학교 등 5개 이상의 대학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중앙대를 제외하고 모든 곳에서 1차 합격을 했습니다. 
시험 공부 초반에 답답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고시원에서 편입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또한 수면을 줄이고, 자기계발이나 연고서성한 편입을 준비하며 자기계발도 공부하였습니다. 편입영어 단어는 외워도 금방 까먹고, 편입수학은 개념을 봐도 문제에 적용이 안 되는 답답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또한 시험 자료에 집착을 많이 했고, 핸드폰을 보며 24시간 넘게 중독되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때 연고대 편입을 병행하면서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심지어 김영 편입 모의고사 시험 한 달 전에 상위 7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때 공부 방향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제가 선택한 핵심 전략은 단순했습니다.

기출 → 개념 → 기출

남들이 시험 전에 모의고사를 풀고, 특강을 대부분 듣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공부 방법을 믿었고, 1달도 남지 않는 상황에서 이 순서를 끝까지 지킨 것이 합격의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10월 성적이다. 11월, 12월 성적은 더 떨어져 상위 70%까지 떨어졌던 것 같다. 시험 본지 오래 지나서 현재 나머지 시험 결과가 없는 상황이다.


1. 왜 ‘개념 → 문제’가 아니라 ‘기출 → 개념 → 기출’인가?

많은 수험생이 처음부터 두꺼운 기본서를 펴고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합니다. 물론 개념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편입 시험에서는 “어떤 개념이 중요한지”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편입수학에서 미분, 적분, 선형대수, 공업수학을 전부 같은 비중으로 공부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편입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어, 문법, 논리, 독해를 전부 무작정 공부하면 공부량은 많아지지만 점수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사람의 기억력은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공부해도 다 까먹기 때문에 분량을 최대한 줄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기출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틀려도 괜찮습니다. 기출을 먼저 보는 이유는 맞히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험이 무엇을 반복해서 묻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대학 입학처에서도 편입학 모집요강과 기출문제 자료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희대학교 입학처는 편입학 기출문제 자료를 공지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편입학 모집요강도 영어·수학고사 항목을 별도로 안내합니다. 이런 자료를 보면 편입은 학교별 출제 방식과 평가 요소를 확인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기출을 먼저 풀면서 이런 질문을 계속 던졌습니다.

“이 학교는 어떤 유형을 좋아하지?”
“이 단원은 매년 나오는가?”
“내가 틀리는 이유가 개념 부족인가, 계산 실수인가, 시간 부족인가?”


“이 문제는 암기형인가, 응용형인가?”

이 질문에 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공부가 훨씬 효율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기출을 반복해서 풀다 보니 그 학교 문제를 풀 때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한 편입 시험에서 이 방법은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편입영어: 단어는 ‘연상암기’로 오래 기억해야 한다

편입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어휘입니다.
독해를 잘하려고 해도 단어를 모르면 문장이 막히고, 논리 문제를 풀려고 해도 핵심 단어의 뉘앙스를 모르면 선지가 헷갈립니다.

저는 편입영어 단어를 외울 때 단순 반복만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경선식 스타일처럼 연상해서 외우는 방식을 참고했습니다.

다만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저에게 맞게 바꿨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암기법을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내 머릿속에 오래 남는 연결고리를 직접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단어를 외울 때 저는 이런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 단어의 발음에서 떠오르는 한국어 이미지 만들기
  • 어원의 의미를 같이 연결하기
  • 동의어와 반의어를 한 번에 묶기
  • 예문 속 상황을 그림처럼 상상하기
  • 헷갈리는 단어끼리 비교표 만들기

단어 하나를 외울 때 그냥 “뜻 하나”만 외우면 금방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단어에 이미지, 소리, 어원, 예문, 감정을 붙이면 기억이 훨씬 오래갑니다.

예를 들어 “obscure”를 외운다고 하면 단순히 “모호한”이라고만 외우지 않았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 보이는 장면”을 떠올리고, obscure가 문장에서 “불명확한, 잘 알려지지 않은” 느낌으로 쓰인다는 것까지 함께 연결했습니다.

이렇게 외우면 독해에서 단어를 만났을 때 단순 뜻이 아니라 문맥 속 뉘앙스가 살아납니다.

편입영어 단어는 양이 많기 때문에 완벽주의로 외우면 지칩니다.
저는 단어를 1회독 때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빠르게 여러 번 돌렸습니다.

1회독: 낯익히기
2회독: 뜻 떠올리기
3회독: 동의어 연결하기
4회독: 기출 문장 속에서 확인하기

이 방식으로 단어를 외우면 단어장이 시험과 분리되지 않습니다. 단어가 곧 독해가 되고, 독해가 곧 점수로 이어집니다.
cf. 이 방식으로 공부하기 위해 직접 편입 pdf 단어장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합격 후 편입 단어장을 판매했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원했으나 판매를 현재 다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아래 후기는 전혀 후기를 요청드리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저에게 메세지를 남겨주신 분들입니다. 혹시나 편입 단어장이 필요하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정보를 남겨드리겠습니다.  

 

 

 

 

 

 

 


3. 편입수학: 개념을 오래 붙잡지 말고, 기출에서 개념을 뽑아내야 한다

편입수학은 개념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개념을 알아도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강의를 듣고 개념서를 보면 이해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기출을 풀면 손이 멈췄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편입수학은 개념 이해보다 문제 적용력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저는 수학도 기출을 먼저 봤습니다.
처음부터 다 풀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를 보면서 “이 문제는 어떤 개념을 쓰는 문제인가?”를 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 극한 문제인데 사실은 로피탈인지
  • 적분 문제인데 치환적분인지 부분적분인지
  • 선형대수 문제인데 행렬식인지 고윳값인지
  • 미분방정식 문제인데 변수분리형인지 선형 미분방정식인지
  • 공업수학 문제인데 라플라스 변환 패턴인지

이렇게 기출에서 개념을 역으로 뽑아내면 공부할 범위가 선명해집니다.

그다음에 개념을 봤습니다.
이때도 모든 개념을 깊게 파고들기보다, 기출에서 자주 나온 개념을 우선순위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기출로 돌아갔습니다.

이 두 번째 기출이 진짜 중요합니다.
처음 기출은 시험의 방향을 파악하는 용도이고, 두 번째 기출은 내 실력이 올라갔는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저는 문제를 맞혔는지보다 “풀이 과정이 짧아졌는지”를 더 중요하게 봤습니다.
편입수학은 시간 싸움이기 때문에, 아는 문제도 오래 걸리면 실전에서는 위험합니다.

그래서 오답노트를 만들 때도 단순히 정답만 적지 않았습니다.

틀린 이유
필요한 개념
더 빠른 풀이
다음에 같은 유형을 만나면 바로 떠올릴 키워드

이 네 가지를 적었습니다.

예를 들어 행렬 문제를 틀렸다면 “행렬식 계산 실수”라고만 쓰지 않았습니다.
“이 유형은 고윳값 합과 곱을 이용하면 계산을 줄일 수 있음”처럼 다음 풀이 전략까지 적었습니다.

이 방식이 쌓이면서 편입수학 점수가 안정되기 시작했습니다.


4. 학교별 기출 분석이 중요한 이유

편입은 대학마다 스타일이 다릅니다.
어떤 학교는 계산이 빠른 학생에게 유리하고, 어떤 학교는 개념 응용력이 중요합니다. 또 어떤 학교는 영어 독해의 난도가 높고, 어떤 학교는 수학에서 특정 단원을 반복해서 출제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별로 기출을 따로 분석했습니다.

경희대, 건국대, 세종대, 국민대 등 제가 목표로 했던 학교들의 모집요강과 기출 자료를 확인하면서 전형 방식과 출제 방향을 계속 점검했습니다. 경희대학교 입학처는 편입학 모집요강과 기출문제 메뉴를 운영하고 있고,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도 편입학 모집요강을 입학처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제가 학교별 분석을 할 때 본 것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과목 비중입니다.
영어가 중요한 학교인지, 수학이 중요한 학교인지, 서류나 면접이 함께 반영되는지 확인했습니다.

둘째, 기출 난도입니다.
문제 자체가 어려운지, 시간이 부족한 유형인지, 특정 단원에서 반복 출제되는지 확인했습니다.

셋째, 내 강점과의 궁합입니다.
모든 학교를 똑같이 준비하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저는 제가 강한 유형과 약한 유형을 기준으로 학교별 전략을 다르게 잡았습니다.

이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열심히만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5. 내가 합격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편입 공부를 열심히 했어야 했지만 뇌과학이나 자기계발서 책을 읽고, 다른 연고대 편입을 준비했지만 모의고사 등수가 하위권이였기 때문에 시험 3개월 전에 포기했습니다. 시험 전 11월 말 모의고사에서 상위 70%까지 떨어지는 정말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 하지만 기출에 집중을 하였고, 간절하게 매일 매일 1달 동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경희대학교에 합격하고, 건국대, 세종대, 국민대 등 5개 이상의 대학에서 결과를 만들 수 있었던 이유는 선택과 집중이였습니다. 

핵심은 공부 순서였습니다.

많은 수험생이 불안해서 개념을 계속 봅니다.
하지만 개념만 보면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반대로 기출만 무작정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틀린 이유를 개념으로 보완하지 않으면 같은 문제를 계속 틀립니다.

그래서 저는 이 순서를 지켰습니다.

기출로 방향을 잡고, 개념으로 약점을 메우고, 다시 기출로 실전력을 만든다.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편입 공부의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6. 편입 준비생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편입은 외로운 시험입니다.
주변에서는 “그게 가능하냐”, “너무 늦은 거 아니냐”, “경쟁률이 너무 높지 않냐”는 말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편입은 막연한 노력보다 정확한 전략이 훨씬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출을 먼저 보면서 시험을 이해하고, 부족한 개념을 채우고, 다시 기출로 돌아가면 됩니다.

편입영어는 단어를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외워야 합니다.
저는 연상암기법을 활용해서 단어를 이미지와 소리, 어원, 예문으로 연결했습니다.

편입수학은 개념을 오래 붙잡기보다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개념을 뽑아내고, 빠르게 적용하는 훈련을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수는 조금씩 올라갔고, 결국 경희대학교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건국대, 세종대, 국민대 등 5개 이상의 대학에서도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완벽한 시작이 아닙니다.

맞는 방향으로 계속 수정하는 힘입니다.

처음 기출을 풀었을 때 점수가 낮아도 괜찮습니다.
그건 실패가 아니라 현재 위치를 확인한 것입니다.

개념을 봐도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그건 머리가 나쁜 것이 아니라 아직 기출과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어를 외워도 까먹을 수 있습니다.
그건 의지가 약한 것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편입은 결국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시험입니다.
하지만 그냥 버티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방향을 점검하면서 버텨야 합니다.

저에게 그 방향은 분명했습니다.

기출 → 개념 → 기출

이 구조가 저의 편입 합격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편입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도 가장 현실적인 합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 편입 합격 공부법 핵심 요약

  1. 편입 공부는 기출부터 시작해야 한다.
  2. 기출을 통해 학교별 출제 패턴과 자주 나오는 개념을 파악한다.
  3. 개념은 전부 똑같이 공부하지 말고, 기출에서 반복되는 부분부터 공부한다.
  4. 편입영어 단어는 연상암기법으로 이미지, 발음, 어원, 예문을 연결해 외운다.
  5. 편입수학은 개념 암기보다 문제 적용력과 빠른 풀이가 중요하다.
  6. 다시 기출로 돌아가 실전 시간 안에 풀 수 있는지 확인한다.
  7. 학교별 모집요강과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하고 전략을 다르게 세운다.
  8. 완벽하게 시작하려고 하지 말고, 틀리면서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

편입은 무작정 오래 공부한다고 합격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하지만 올바른 순서로 공부하면 충분히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그 방법으로 경희대학교에 합격했고, 5개 이상의 대학에서 합격이라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지금 편입을 준비하고 있다면, 오늘부터 공부 순서를 바꿔보세요.

기출을 먼저 보고, 개념을 채우고, 다시 기출로 증명하세요.

그 반복이 결국 합격으로 이어집니다.